올 겨울부터 저희 아파트 (20년이 조금 넘었네요)에서 녹물이 심하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특히 온수의 경우는 씨뻘건 물이 나오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할 수 없이 샤워할 때, 냉수를 끓여서 하곤 했죠. 말도 안되는 일이죠...
그래서, 캔프로 녹물필터를 구입하게 되었고, 하루 이틀 지나면서 필터 색깔이 붉게 변하는 것을 보게 되었구요, 그래서 그동안 몸이 그렇게
가려웠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친김에, 캔프로 샤워필터 SF-2000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전과 규격이 맞지 않아,
희한하게 연결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도 좋은 물로 샤워를 하고 싶을 정도로 절실했답니다.
아무튼 지금은 녹물 걱정은 없어졌고요,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몸의 가려운 증상도 훨씬 나아진 것 같네요. 그리고, 물을
만졌을 때 느낌도 다른 것 같구요.
앞으로 녹물필터를 계속 갈아야 할 것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더이상 녹물 샤워는 하고 싶지 않네요. 잘 쓰겠습니당.